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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금신고 진짜 5일 남음 - 6월 5일에 갑자기 통장 들어올 돈 얘기

헤일리데이즈 2026. 4.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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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오늘이 4월 25일이거든요. 토요일이라 그냥 커피 한 잔 하면서 캘린더 봤는데 4월 30일이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돼 있더라구요.

캐나다 세금환급 마감일. 오늘부터 정확히 5일 남았네요.

 

저는 다행히 지지지난주에 마무리해서 마음 편한데, 토론토 한인 카페에서 "아 맞다 나 아직 안 했어" 하는 글이 슬슬 올라오는 시기예요.

사실 살짝 늦었다 싶어도 늦지 않았어요. 5일이면 충분합니다. 근데 5월 1일부터는 분위기가 좀 달라져요.

 

 

 

5월 1일부터 무슨 일이 생기는지부터

CRA(캐나다 국세청)가 마감 지난 신고에 매기는 패널티가 좀 매워요. 일단 미납 세금의 5%가 한 번에 붙고, 그 위에 매달 1%씩 12개월까지 누적이에요. 그리고 5월 1일부터는 일일 복리로 이자가 붙기 시작해요. 며칠 늦었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닌데, 한 달 두 달 미루는 사람들 보면 결국 환급받을 돈에서 까이거나, 환급 안 받는 사람은 빚이 늘어나는 구조예요.

 

 

근데 진짜 본론은 이거예요 - 6월 5일에 통장 한 번 보세요

이번에 이 글을 굳이 쓰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요. 캐나다 정부가 GST/HST 크레딧을 손봤어요. 평소에 분기별로 GST 크레딧 받으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4월 2일에도 한 번 들어왔을 거예요.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에요!!

 

올해 6월 5일에 일회성 톱업이 한 번 더 들어와요. 1월에 받은 금액의 50%가 추가로 입금되는 거예요. 따로 신청하는 거 없어요. 2025년 세금 신고만 마쳤고 GST 크레딧 자격이면 자동으로 받게 돼 있어요. 이게 캐나다 세금환급이랑 직결되는 이유가 - 신고 안 하면 자격 판단 자체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 4월 30일 마감을 놓치면 6월에 들어올 돈도 같이 놓치는 거예요.

 

CRA 공식 발표 기준으로요. 싱글 기준 2026년 한 해 동안 톱업 포함해서 최대 $950까지 받을 수 있고요. 4인 가족이면 톱업 포함 최대 $1,890까지 가능해요. 그냥 일반적인 캐나다 거주자 가구라면 한 해 그로서리 한두 달치 정도 충당되는 금액이에요.

 

그리고 7월부터는 이름이 바뀌어요

GST/HST 크레딧이라는 이름 자체가 사라져요. 7월부터는 "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으로 바뀌어요. 한국어로 옮기면 "캐나다 식료품·생필품 베네핏" 정도가 되겠네요.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분기별 지급 금액도 25% 영구 인상이에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적용된대요.

자격 조건은 기존 GST 크레딧이랑 똑같아요. 신청서 따로 안 내도 되고요. 새로 캐나다 들어온 신규 이민자만 RC151 신청서를 한 번 내야 해요. 저처럼 이미 몇 년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세금만 신고해두면 알아서 처리돼요.

첫 정기 지급일은 7월 3일 금요일, 두 번째는 10월 5일 월요일이에요. 받는 분들 한 1,20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까 캐나다에 사는 한인 가구 대부분 해당될 거예요.

참고로 올해부터 연방 첫 구간 세율이 15%에서 14%로 0.5%p 인하됐어요. 1인당 약 $420, 부부 합치면 $840 절감 효과라 캐나다 세금환급 받으실 때 슬쩍 더해져 들어와요.

 

캐나다 세금환급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

토론토에 새로 오신 분들 중에 첫 신고 앞두고 멘붕 오시는 분들 많은데요, 순서만 알면 별거 없어요. SIN 카드 챙기고, 회사에서 받은 T4 슬립이랑 의료비·돌봄비 영수증 모으고, NETFILE 사이트에서 T1 General이랑 ON428(온타리오) 작성. 여기서 하나 헷갈리는 게요, CRA My Account부터 만들려고 하면 오류 잘 나요. 신고서 먼저 제출하고, 며칠 뒤 CRA 이메일 오면 그때 My Account 가입하는 게 안전해요.

 

한인 가구 기준으로 가장 큰 환급 항목은 데이케어비, 애프터스쿨비, 여름캠프비예요. 부부 중 소득 낮은 쪽 명의로 공제돼서 전체 세금을 낮춰요. 치과비, 안경비, 처방약값도 영수증 챙기시면 좋고요. NETFILE로 하시면 2주 안에 통장 들어오고, 우편이면 4~8주 걸려요.

혼자 하기 부담이면 토론토 한인 회계사 사무소나 cataxrefund 같은 한국어 신고 서비스, CRA의 무료 자원봉사 프로그램(CVITP)도 있어요.

 

 

정리하면요

지금이 4월 25일이고 마감은 4월 30일. 5일 남았어요!!!. 캐나다 세금환급 신고만 마치면 이번 6월 5일 톱업도 자동으로 들어오고요. 7월부터는 이름 바뀐 새 베네핏(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이 25% 인상된 금액으로 들어오기 시작해요. 5년 동안요.

가족 4인 기준으로 올해 최대 $1,890, 싱글이면 최대 $950이에요. 신고 안 하면 이거 다 못 받아요. 토요일이라 좀 귀찮으셔도 일요일 아침에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한 시간만 잡고 끝내시는 거 추천드려요. ㅎㅎ

이번 주말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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