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쯤, 어느때처럼 소파에 살짝 기대 앉아있었다. 그러다가 만두(우리집 강아지)를 안으려고 몸을 살짝 앞으로 구부림과 동시에 오른쪽 허리쪽에서 스파크 느낌이 나더니, 진짜로 "악!" 소리가 났다. 오빠가 한국에 잠시 간지 얼마 안되자마자, 애들 산책시키랴 혼자 집안일 하랴 뭔가 피로도 누적이 되었던건지.. 항상 했었던 자세들 행동들이였는데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다니 ㅠ 다행히 걷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자세를 바꿀때나, 쿠키만두 산책할때 똥 주우려고 앉을때. 그때가 제일 힘들다. 정말 누구 한명이 같이 따라 걸으면서 똥좀 치워줬으면 싶을 정도다 ㅠ 평소에 자세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다.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서 자세를 바로 고쳐앉고는 했다. 짬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