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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삶/넋두리4

허리통증에 먹는 약 때문에 졸음이 쏟아진다 일주일 전 쯤, 어느때처럼 소파에 살짝 기대 앉아있었다. 그러다가 만두(우리집 강아지)를 안으려고 몸을 살짝 앞으로 구부림과 동시에 오른쪽 허리쪽에서 스파크 느낌이 나더니, 진짜로 "악!" 소리가 났다. 오빠가 한국에 잠시 간지 얼마 안되자마자, 애들 산책시키랴 혼자 집안일 하랴 뭔가 피로도 누적이 되었던건지.. 항상 했었던 자세들 행동들이였는데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다니 ㅠ 다행히 걷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자세를 바꿀때나, 쿠키만두 산책할때 똥 주우려고 앉을때. 그때가 제일 힘들다. 정말 누구 한명이 같이 따라 걸으면서 똥좀 치워줬으면 싶을 정도다 ㅠ 평소에 자세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다.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서 자세를 바로 고쳐앉고는 했다. 짬내서.. 2024. 4. 19.
캐나다에서 10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년 할로윈이 끝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돌입한다고 보면 된다. 우린 따로 할로윈을 챙기진 않지만(우리 집엔 애도 없고, 애기들이 초콜렛 받으러 오면 울집 멍멍이들이 짖으니까 할 수가 없음), 동네 사람들이 할로윈 데코 정리하고 크리스마스 데코를 시작할때 같이 시작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엄청 큰게 있었는데, 제작년 리치몬드 힐 지금 집으로 이사하면서 트리를 버리고왔다. 조명이 망가지기도 했고 너무 큰 사이즈였던터라 아쉽지만 빠잉..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때도 트리없이 아기자기한 데코들로 연말 느낌을 냈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트리없이 지내기로 했다. 막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 건 아니지만, 이곳저곳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파는 모든 스토어들은 구경하면 너무 재밌고 기분이 좋다 :) 그.. 2023. 12. 5.
캐나다에 온 지 6년, 영주권 받기 힘드네 캐나다에 온 지 6년, 영주권 받기 힘드네 [글, 사진, 영상 BY 헤일리] 힘들고 지쳐있던 29살, 아홉수라는게 정말 있나 싶을 정도로 도피하고 싶었던 그 해 2014년. 아무 준비도 계획도 없이 토론토에 온지 햇수로 6년차입니다. 토론토에 있는 신문사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지 3년이 거의 다되갈 무렵, 회사에 세일즈 직원이 필요해서 잠시 쉬고 있던 남편(한국에서 세일즈 경력이 있었지만 경력을 처주지않음ㅋ 썩을..)을 회사 동료로 맞이하게 되었다죠. 별 진짜.. 상종도 하기싫은 사장에, 그 사장이 일년전 쯤 데려온 동업자 겸 상사로 데려온 개뼉다구 같은 사람과 3년을 버티다가, 진짜 회사 서포트 받는거 너무 싫었지만 영주권 점수가 계속 높아져만 가버리니.. 추가점수를 받기위해선 어쩔 수 없이 받아야되.. 2020. 7. 13.
티스토리 블로그는 너무 어렵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너무 어렵다 글, 사진, 영상 BY 헤일리 원래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던지라(네이버 블로그도 처음에 만들었을때 와악- 하면서 열심히 했다가 유튜브로 시작하면서 멀어진 케이스 / 근데 요즘 또 갑자기 꽂혀서 열심히 하고있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볼까 해서 시작했지요) 다른 플랫폼에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너무 어렵네요. 저와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며 한탄을 적어봅니다. 최근 요 몇일동안 전혀 지식이 없는 분야인 HTML 코드를 가지고 싸움을 했었어요. 아직 글 작성하는거에 코드를 이용해서 쓰는거는 저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그건 안하고 있구요! 유일하게 그나마(?) 쉽게 할 수 있는게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 커버페이지의 html 편집을 하는거죠. 이전에 제가 가지고있던 네이버 블로그같..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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